라스트 크리스마스 일드리뷰

라스트 크리스마스(ラストクリスマス)
방송 : 후지TV, 2004.10.11~2004.12.20, 11부작
출연 : 오다 유지, 야다 아키코, 타마키 히로시, 모리야마 미라이, 가타세 나나

 오다 유지와 야다 아키코의 겨울 사랑 이야기.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제목 그대로 겨울, 혹은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일드이다.

성실하고 착한 남자인 하루키 켄지(오다 유지)와 뭔가 미스테리한 과거가 있는 듯한 미인 비서 아오이 유키(야다 아키코). 우연히 유키가 문하나를 사이에 둔 켄지의 옆집으로 이사오면서, 두사람의 좌충우돌 연애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는 두사람이지만, 오해를 풀고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며, 두 사람 중 먼저 사랑을 이룬 사람에게 함께 오로라를 보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수 있다는 캐나다의 옐로우나이프 여행을 선물로 주자는 약속까지 하게 된다.(그리고 뻔하게...이건 두사람의 사랑의 여행 약속으로...^^)
 그러나 두사람의 사랑은 각각 불발로 끝나고, 계속 서로에게 끌리던 두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행복해 질 뻔 했지만....예전 여자친구가 나타나거나, 유키가 예전에 좋아하던  히카키 나오야(타마키 히로시)가 다시 살짝 대쉬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게된다. 하지만, 진정한 고난은 유키의 병. 5년간 재발해선 안되는 유키의 병은 드라마 답게 마지막 순간 재발하고, 두 사람은 최고의 고난을 겪게 되지만, 크리스마스다운 엔딩으로 두사람의 사랑을 이루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렸던 건 역시 배우들의 힘이 돋보였는데, 춤대의 이미지가 강했던 오다 유지가 여기서는 정말 멋진 훈남이었다. 엄청나게 멋진 건 아니지만, 왠지 믿음이 가는 모습. 게다가 그의 그런 신뢰감 가는 이미지가 드라마의 헤프닝 들이 너무 무겁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데 크게 일조한 느낌이다. 유키는 왠지 불안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였지만, 워낙 켄지가 든든하니 두사람의 사랑이 끄떡 없는 느낌.! 게다가, 야다 아키코도 이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예쁘게 나와서, 가랑눈 같은 여자라는 이미지에 딱 맞았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그러면서 위태위태한 느낌. 오다 유지와도 굉장히 잘 어울렸다. 타마키 히로시의 히가키는 약간 밉상 캐릭터 였지만, 오랜만에 어린 타마키 히로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고, 모리야마 미라이의 하야마 텟피이는 이 드라마의 재미를 살리는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다. 
 엄청 웃기는 것도 스토리가 특이한 일드도 아니었지만, 전형적인 연애물로서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아주 마음이 훈훈해 지는 일드였다.

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오다 유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낀 듯. 이렇게 믿음가는 남자가.. 역시. +_+

내가 봤던 드라마 중에서는 야다 아키코가 제일 예쁘게 나온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한 여자만 사랑하는 주제에 계속 한눈을 팔기도 하는 참...애매한 나쁜 남자였던 타마키 히로시.

잘생긴 건 아니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모리야마 미라이. 여기서도 아야카를 쫓아다니는 왠지 얼빵한 하야마의 느낌을 굉장히 잘 살려서 사실 웃는 장면은 하야마가 다 책임진 느낌이었다.

보다보면, 정말 알콩 달콩, 오다유지와 야다아키코의 예쁜 그림이 많았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메모장

언제나
변화를 두려워 하지마!
현재에 충실해!


요즘은
사람을 꿈꾸게 만드는 경영자
꾸뻬씨의 행복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