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여자 (曲げられない女)
방송 : NTV, 2010.01.13~2010.03.17 , 총 10부작
출연 : 칸노 미호, 타니하라 쇼스케, 츠카모토 타카시, 나가사쿠 히로미

줄거리 : 사법고시에 9번이나 도전했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신 3오기와라 사키. 무뚝뚝하지만, 뚝심있는 성격의 사키. 그녀는 과연 사법고시를 통과할 수 있을까...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한 성격의 사키. 정의감도 있고, 노력도 하는데 왜 사법고시를 통과하지는 못하는 걸까. 같이 공부하던 남자친구는 벌써 변호사. 시험 합격 때 까지 참고 있는 와인과 치즈. 축하 때를 위해 준비한 와인은 벌써 9병.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참 그 결과는 안 나온다.

그런 그녀가 10번 째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여러 사건을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프로포즈를 받아주지 않아 헤어지게 된 남친, 새로운 남자의 등장, 전남친의 아이의 임신...게다가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직업도 잃게 된다. 뭔가 정말 악 소리 나오는 상황이 이어지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꺾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간다. 뭐랄까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 곧은 모습이 멋있어 보이기는 했다. 현실에서는 결국 계속 타협을 하고 마니까... 그녀를 보며 하는 친구들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꺾이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힘을 얻기도 했다. 포기해 버리면 거기서 끝인 것은 맞으니까....
캐릭터 들도 모두 재밌었고, 특히 사키는 내가 본 칸노 미호의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하는 상황에, 감동, 재미가 함께 있는 좋은 드라마였다. 약간 설정이나 결말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드라마니까... 사키처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에서는 꺾이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이 드라마에서 마음에 들었던 건 사키의 10년 일기. 10년간 내가 그날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그 일기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요즘은 글도 늘 컴퓨터로만 작성하지만, 가끔은 종이에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다. 10년간의 하루하루가 담긴 일기장, 작심삼일이 되는 일기 쓰기인데, 10년을 이어쓰는 것 만으로도 사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나도 한번쯤은 그런 일기장에 일기를 계속 써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얼마나 쓸 수 있을까 스스로도 의심이 되긴 하지만...^^)
방송 : NTV, 2010.01.13~2010.03.17 , 총 10부작
출연 : 칸노 미호, 타니하라 쇼스케, 츠카모토 타카시, 나가사쿠 히로미

줄거리 : 사법고시에 9번이나 도전했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신 3오기와라 사키. 무뚝뚝하지만, 뚝심있는 성격의 사키. 그녀는 과연 사법고시를 통과할 수 있을까...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한 성격의 사키. 정의감도 있고, 노력도 하는데 왜 사법고시를 통과하지는 못하는 걸까. 같이 공부하던 남자친구는 벌써 변호사. 시험 합격 때 까지 참고 있는 와인과 치즈. 축하 때를 위해 준비한 와인은 벌써 9병.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참 그 결과는 안 나온다.

그런 그녀가 10번 째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여러 사건을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프로포즈를 받아주지 않아 헤어지게 된 남친, 새로운 남자의 등장, 전남친의 아이의 임신...게다가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직업도 잃게 된다. 뭔가 정말 악 소리 나오는 상황이 이어지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꺾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간다. 뭐랄까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 곧은 모습이 멋있어 보이기는 했다. 현실에서는 결국 계속 타협을 하고 마니까... 그녀를 보며 하는 친구들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꺾이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힘을 얻기도 했다. 포기해 버리면 거기서 끝인 것은 맞으니까....
캐릭터 들도 모두 재밌었고, 특히 사키는 내가 본 칸노 미호의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하는 상황에, 감동, 재미가 함께 있는 좋은 드라마였다. 약간 설정이나 결말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드라마니까... 사키처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에서는 꺾이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이 드라마에서 마음에 들었던 건 사키의 10년 일기. 10년간 내가 그날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그 일기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요즘은 글도 늘 컴퓨터로만 작성하지만, 가끔은 종이에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다. 10년간의 하루하루가 담긴 일기장, 작심삼일이 되는 일기 쓰기인데, 10년을 이어쓰는 것 만으로도 사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나도 한번쯤은 그런 일기장에 일기를 계속 써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얼마나 쓸 수 있을까 스스로도 의심이 되긴 하지만...^^)
덧글
굉장한 추억과 선물이 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