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 일드리뷰

밤비노
방송 : 일본 NTV 2007.04.18~2007.06.27, 11화 완
출연 : 마츠모토 준(반 쇼고 역), 사사키 쿠라노스케(쿠와바라 아츠시 역), 키타무라 카즈키(요나미네 츠카사 역), 우치다 유키(시시도 미유키 역) 카리나(히미노 아스카 역), 사토 류타(카토리 노조무 역), 무카이 오사무(세노 마사시 역), 홋샹(오다 토시오 역)
줄거리 : 신입 요리사 반 쇼고가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카날레에사 겪는 좌충 우돌 성장기. 밤비노는 이탈리어로 아기라는 뜻. 즉 애송이를 뜻하며 드라마에서는 반 쇼고의 별명


 시간이 지난 후에 예전에 봤던 드라마나 책을 다시 보는 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나 자신의 상태와 변화 만큼 같은 이야기가 다르게 다가 오니까... 그래서 몇 번이고 다시 보는 일이 즐겁고, 그 때 마다 새로운 용기를 얻거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밤비노는 그렇게 재미있게 봤던 일드는 아니다. 주인공 밤비의 캐릭이 내가 싫어하는 타입이라서 꽤나 집중하거나 공감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일드를 끝까지 봤던 건 밤비의 뒤에서 그를 지켜봐 주던 세명의 선배 때문이다. 부주방장 쿠와바라, 홀의 책임자 요나미네, 지배인 시시도. 이 멋진 3인방 선배를 보면서, 아 나도 이런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드라마가 좋았던 점은 삼색의 선배를 내세우면서, 그들을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다. 그들이 하는 대사가 나에게도 일의 자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좋았던 대사는...

선배에겐 멋있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
....
신참이 '멋있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직장은 끝이지
...

애들이 동경하지 않는 어른이란 건 슬프죠

 이 대사를 보면서 나도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었다. 한참 후배가 한,둘 생기고 있었던 때 였던 만큼, 적어도 후배들이 보기에 부끄러운 선배는 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뭐, 지금 와서는 그렇게 되지 못한 것 같아 좀 반성되지만, 앞으로라도 그런 마음을 잃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해야지.

 그리고 이번에 다시 새롭게 맘에 든 대사는...

세상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죠  
다들 많든 적든 본의가 아닐 거예요 .하지만 거기서 어떻게 하느냐죠  
그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무언가 기쁨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장소를 찾을 것인지
...

눈앞의 일을 열심히 할 수 없는 녀석에게
꿈을 이야기할 자격 따윈 없어

 사실 일을 하다보면, 항상 원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이건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야 라고 말하는 건 쉽지만, 그렇게 해서는 프로가 될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 미래를 보는 것이야 말로 힘들지만 의미있는 일이다. 사실 말로 이렇게 해도 정말 끔찍하게 힘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서 미래를 향해 한발 내딛는 것,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혹시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거고. 어떤 길을 택하든 있는 힘껏 택한 길을 걷는 삶. 그런 삶을 살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밤비에게는 그닥 공감하지 못했지만, 대사나 상황에 생각할 거리가 참 많은 일드다. 언젠가 다시 보게 되면 또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기대된다.

 

 


선배 3인방과 홋상 ^^

사사키 상이 나와서 더 좋았던.. ^^ 마츠준은 어색한 미소 짓느라 고생.

덧글

  • 깜장별 2013/01/27 17:38 # 삭제 답글

    저만 그럴까요; 이미지가 다 엑박떠요 ㅠ
  • haru 2013/01/27 17:59 #

    ㅜㅜ 왜 그럴까요. 사진 몇개 안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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