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 일드리뷰

ANTIQUE~서양골동양과자점 (アンティ-ク~西洋骨童洋菓子占)
방송 : 후지 월 9시, 2001.10.18~2001.12.17, 11부작
연출 : 모토히로 카츠유키
각본 : 오카다 요시카즈
출연 : 시이나 킷페이(타치바나 케이치로역), 타키자와 히데아키(칸다 에이지역), 후지키 나오히토(오노 유스케역), 아베 히로시(고바야키와 치카게), 코유키(이츠카 모모카역),마나베 카오리(사마자키 타마미역), 에나리 카즈키(요시나가 쇼타역)
원작 : 요시나가 후미
네남자의 케이크 가게 이야기

 이 드라마가 게츠구 일줄이야. 이번에 리뷰 쓰면서야 알았다. 원작과 다른 부분이 많았는데, 게츠구였다니 이정도로 바뀐게 이해가 간다. 특히 마성의 게이와 관련된 설정은 거의 싹 지워지고, 마지막에만 좀 황당하게만 써먹어서, 아예 언급도 안하고 오노의 해고 원인을 다른 걸로 했으면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자가 케이크를? 미묘한 조합이 즐겁다!

 케이크하면 왠지 달콤한 느낌의 소녀들이 생각나지만, 안티크는 남자 넷이서 운영하는 케이크 가게이다. 엄한 분위기일 것 같지만, 보는 것만으로 유쾌해지는 미묘한 케이크 가게. 특히, 시이나 킷페이와 아베 히로시의 콤비가 너무 잘 어울려서, 두 사람 얼굴만 투샷으로 잡혀도 나는 왠지 웃음이 나왔다. 특히나 표정연기와 그와 동시에 뜨는 자막이 최고 였고, 후지키 나오히토의 오노와 타키자와 히데아키의 에이지도 성격이 전혀 다른 캐릭터 였기 때문에, 각각의 조합들이 주는 재미가 쏠쏠했다.

 행복을 전해주는 케이크

 드라마 안티크의 강점은 아기자기한 각 화의 에피소드들. 예쁜 모습을 보면서 설레고, 달콤한 맛에 행복해지는 케이크의 매력을 십분 살려서, 케이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손님들의 에피소드들을 보여줬다. 약간 비현실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모습,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마음이 좀 따듯해졌다. 게다가 초반의 케이크 러쉬들을 보면서 어찌나 케이크 생각이 나는지.... 음식을 소재로한 드라마들은 밤중에 보면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엄청 사람을 괴롭게 만든다.
 
 아쉬웠던 마지막, 그래도 한번씩 다시 보고 싶은....

 나를 일드의 세계에 입문시켰던 작품이, 고쿠센, 안티크, 트릭, 이 세개의 일드이다. 안티크를 보면서 나는 시이나 킷페이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렸고, 일드는 재밌고, 색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좀 아쉬웠던 건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가 좀 떨어지다가, 마지막 마무리가 굉장히 어설프게 되었다는 점.마지막화만 아니면 정말 최고의 드라마인데...그래도 케이크를 보거나, 웃고 싶으지면 다시 보고 싶어지는 일드이고, 시이나 킷페이의 작품으로 강추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달콤한 케이크.... 아 단게 먹고 싶다. ㅠㅠ

내 머릿속 시이나 킷페이의 기본 이미지는 오너. 동작이나 표정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안티크의 네 남자와 수수께끼의 손님들(한명 제외 ^^)

덧글

  • 옥탑방연구소장 2011/12/23 01:53 # 답글

    이글루스인이셨네요~~~ 반가와요~~ ㅋㅋ

    안티크 많이들추천해주시던데,,,,아직안봤음 ㅠㅠ,,,,

    왠지, 이드라마를 보면 살찔것같은 예감이,,,,
  • haru 2011/12/23 21:04 #

    어찌나 케이크가 맛있게 보이는지...ㅠㅠ살찌기 좋은 드라마 맞아요.. ㅠㅠ
  • AKIRETA 2011/12/23 02:27 # 답글

    저도 무지 좋아하는 일드예요//ㅁ//
    정말 시이나상은 안티크에서 젤 멋졌고 젤 좋았어요!!ㅋ
    개인적으론 원작이랑 달라서 더 볼만했네요ㅎㅎ
    뭐랄까, 배우들이 가진 분위기랑 더 잘 어울렸던 거 같달까?
    (주연조연 할거 없이 캐릭터들 한명한명 다 매력적이어서ㅎ)
    아마 원작대로 가기엔 살짝 매니아틱+마이너 성향이 있어서 그랬던지도 모르죠ㅋ
    보통 원작이랑 같으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살리고 빼느냐 같은 연출에 호기심이 생기고
    다르면 다른대로 스토리방향성이나 캐릭터설정 같은게 궁금해지고 그래서
    둘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ㅎ
    또 요 작품 일등공신이 드라마랑 매칭 굿이었던 OST!!ㅎ(미스치루>_<꺄~)
    그나저나 이게 벌써 10년전 작품이네요.
    근데 지금봐도 전혀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대박ㅋ
    바로 이런게 연출과 쎈쓰의 힘이겠죠-_-b
  • haru 2011/12/23 21:06 #

    오랜만에 보니 옛날 드라마 느낌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센스 굿 ~~ 저도 다시한번 느꼈어요. ^^ 미스치루 ost와 정말 잘 어울렸고, 에나리 군 가방 속 cd 정말 부럽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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